Review/Food(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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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천하장사 돼지갈비
부산 남포동 형제 주차장 부근에 국제 시장 골목에 들어서면 중고 또는 역수입 가전 제품을 파는 골목이 있다. 이 골목에 부산 숯불갈비, 초원 갈비 등등 솣불갈비 골목이 있는데 여기에 천하장사 돼지갈비도 있다. 한때 천하장사 돼지갈비는 부산 숯불갈비보다 손님이 많았고 맛있었는데, 확장 이전 한 후에는 부산 숯불갈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 같다. 돼지 갈비를 먹고 싶을 때는 다른 골목보다 부산에서는 남포동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서로 식당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서비스가 좋다. 좀 덜 바쁜 시간에 이 식당에 찾아가보면 고기를 구워주는 사람이 있다. 또한 특식으로 초벌 구이도 판매한다. 천하장사 돼지 갈비가 다른 갈비집에 비해 맛있는 음식은... 파저리다. 파저리가 맛있다;;; 정말 파의 향을 그대로..
2013.06.10 -
탕수육 부먹과 찍먹의 논쟁을 종결해 보련다.
갑자기 탕수육이 땡겨서 탕수육을 시켰다. 탕수육은 작은 것을 시켜도 2인분이 된다. 거기에 군만두 서비스 주는 곳도 있다. 그래서 함께 나눠먹는 대표적인 음식이 탕수육이다. 그런데 이 탕수육을 먹을 때 자기만의 먹는 스타일이 있다. 바로 탕수 소스를 찍어 먹느냐, 아니면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느냐이다. 만약 이 문제를 놓고 취향에 따라 대립하게 된다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간단하다;; 갑의 의견을 따른다; 갑이 최고다;; 갑이 을을 밀어 넣으면 을은 꼼짝도 못한다 ㅎㅎ 그럼 동등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경우 무엇이 진리 일까? 적당히 타협하는 방법은 없을 까? 간단하다;; 찍어 먹는 사람은 그냥 소스에 탕수육을 찍어 먹는다. 그리고 부어먹는 사람은 두개를 소스 안에다가 집어 넣는다. 그리고 하나만 불편하..
2013.06.01 -
부산 남포동 감나무집
부산 남포동 극장있는 방면에서 족발골목으로 들어가는 부근으로 들어갈때 왼쪽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다보면 감나무집이라는 간판이 보일 것이다. 오래된 식당 처럼 보였다. 밑반찬 구성이 진한 양념과 짠맛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생선류의 경우.. 생선 특유의 비릿함을 양념과 짠맛이 잡아주지도 못했다. 물론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겐 이 음식을 좋아할 거 같다. 메인 요리를 제육 볶음으로 필자는 주문 했었다. 제육 볶음의 맛은 짜지도 않고 비릿함도 없었으며 단맛을 적절히 가미 한 거 같다. 감칠맛이 적당하게 가미되어 있는? 대학교 주변 제육 볶음보다 윤기가 있다 보니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울 정도다. 감나무 집의 가격은 주변 시내 음식점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는 않다. 그러나 그 만큼 가격 값..
2013.05.25 -
부산 다대포 해찬들 돌곱창
부산 장림에서 다대포 가는 길에 영동 비치 타워를 지나 다대씨파크 맞은 편에 간판이 조금;;; 은 허름한 해찬들 돌곱창집이 있다. 사실 내부 역시 그렇긴 한데 나오는 음식은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식당 분위기는 역시 곱창이 주 요리이기 때문에 저녁에 술을 찾는 사람이 많고 주변 고깃배들이 많아 선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그렇다 해도 음식의 맛과 구성은 깔끔하고 센스가 넘쳤다. 고기의 질감이 쫀득쫀득한데~ 말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입안이 민감하신? 분은 이 음식을 먹으면 즐거워 할지도;;;
2013.05.23 -
부산 맛집 덕천고가
장국, 국밥, 수육, 감자탕 같이 해장국으로 좋은 음식을 파는 이곳은 워낙;;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아와서 맛집으로 거듭난 곳이다. 식당 외부 부터 내부까지 글이 엄청 많다;;; 자랑글들과 연예인 혹은 방송사 추천 글 까지~ 덕지 덕지 붙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유명세가 있는 식당이다 보니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하다. 식탁부터 뭔가 다르지 않나? 스테인레스 식탁이다; 몇몇 블로거의 글을 보면 좀 지나친 청결에 신경써서 식당 분위기가 좀처럼 우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필자는;;; 그냥 양많고 싸면 되었지 분위기 까지 따지면 그만큼 청결 및 식당 유지 비용으로 음식값이 올라갈거라고 생각된다. 뭐;; 분위기 좋은 곳이 더럽다고 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스테인레스를 곳곳에 식당..
2013.05.21 -
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다 VS 양이 최고다;;
사람마다 가치 판단은 각각 다르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상호관계를 하게 되면 적절히 타협하거나 양보하거나 혹은 자신의 의견을 동조시켜 상대의 가치 판단을 함몰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어찌 되었건 간에 사람의 행동이 결정지어져 명확하게 나는게 상호관계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논의는 그러하지 않다;; 먹는 문제다. 이른바 부먹 논쟁;;; 탕수육을 부어먹을 것인가? 아니면 찍어 먹을 것인가? 까지는 아니더라도, 맛집을 찾을 때 분위기 혹은 음식 세팅이라던지 아니면 양이 많거나 싼 곳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복합적인 가치판단이 분화되어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돈까스라고 생각한다. 돈까스의 가격은 짜장면의 가격처럼 가게마다 서로 비슷비슷 하면서도 묘하게 가치판단들의 구성들이 ..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