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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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예찬
국어사전에 보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돈가스 가 맞다;;; 그래도 엔하위키에 따르면 돈까스를 쓰는 네티즌들이 많은듯... 먼 훗날;; 널리 사람들이 쓰여져 버리면 돈까스도 올바른 언어가 될 듯하다. 대학가 주변 돈가스 집들은 유달리 가격이 싸고 양이 많다. 따라서 돈가스 특유의 포만감과 함께~ 자금 사정을 덜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말은 옛날 말이고;; 학교 주변 최근 돈가스 가격은 4000원 이상이다;; 당연한 소리... 그러나 학교 식당에 스테이크와 함께 자주 메뉴에 특식으로 나온다. 경북대학교의 경우 수타 돈가스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있다. 필자가 생협학생위원 시절 아침부터 진짜로;; 수제로 돈가스를 만들어서 하루에 제한된 갯수 밖에 못만들었고; 금방 동이나는 인기 메뉴 중 하나였음을 알았다..
2013.02.21 -
애슐리에서 나만의 즐거움 찾기
에슐리는 싼 가격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고기집에 가는 것도 좋지만;; 그 가격으로 에슐리에 가서 마음껏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냥 먹기 지루해서;; 나름 어설프게;;; 모양을 이리저리 음식으로 꾸미기도 한다. 처음 먹을 때는 간단하게 샐러드 위주의 음식을 먹으면서 배에게 입맛?을 돋구게 한다. 어설퍼 보이는데;;; ㅠㅠ 나름 신경 쓴건;; 주변에는 점성이 있는 소스나 재료상 잘 떨어지지 않는 샐러드를 올려 놓았다. 물론 오른손으로 접시 잡는 곳은 올려 놓지 않았다. 스프를 통해서 견과류 샐러드의 목을 축인다;; 그리고 앞으로 먹게될 고기의 특유 맛을 높이기 위해 씹으면 조금 씁쓰르 하게 먹으면서도 목으로 잘 넘어가게 과일도 함께 놓았다. 배가 고픈데;; 뭐 위치 모양 종류 이..
2013.02.17 -
맛과 분위기
(본 포스트의 사진과 글과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 오히려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조금 이쁜데;;; 분위기 좋은데;;; 근사한곳;;; 이 참 좋긴하다. 당연하지만 그런곳은 실속은 없다. 그러나 분위기는 음식을 먹는 데, 또다른 맛을 제공해줄 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품격을 더해준다는 착각을 제공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내가 비싼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곳은 누추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만약 내가 싼 사람이 라서 이런곳에 우리가 함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잘 생각해보면 어이없기도 하다. 왜냐하면, 비싼 곳 그리고 싼 곳은 엄연히 이 세상에 기준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그 기준을 암묵적으로 정형화 시키기도 하다. 정치적으로 이야기 하면 그게 바로 교육의 무서움이고 매체..
2013.02.09 -
슈팅 스타의 추억
지난 포스팅 때 사직야구장의 추억을 썼었는데, 결론은 추억이라는 유령이 나에게 다가왔던 교훈 거리였다. 그 추억을 연상하면서 베스킨 라빈스의 슈팅스타에 대한 추억을 꺼내보려한다. 베스킨 라빈스의 슈팅스타와 나와의 인연은 4년전 겨울 서울에서 시작 되었다. 그때 당시 베스킨 라빈스 이름만 들었지, 전혀 맛보지 않았던 아이스크림이었다. 당시에도 유명하고 지금도 꽤나 유명한 이 아이스크림은 시중의 아이스크림보다 다양하고 독특했다. 지금 현 시점만 따지면 가성비도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대그룹 건물을 빠져나와 서울역에서 식사는 했지만 입가심좀 하면서 기차 출발 시간을 기다리기위해 조금 시간을 때울겸 해서 동행한 사람과 같이 베스킨 라빈스에 들어갔었다. 아주 작은 매장에 대부분 가족과 아이들..
2012.12.29 -
부산대 애슐리에서 찍은 음식 사진을 보면서 드는 잡생각...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배불리 먹으면 먹을 수록 본전을 뽑는 곳? 에슐리 부산대 점은 학생들 뿐 아니라 주변 상권에 살고 있는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거 같다. 두명이서 식사 하는데 드는 가격은 대략 12000원에서 34000원 정도 나온다~ 그 정도 가격에서 한 끼씩 30일을 먹는 다고 하면 대략 35만원에서 100만원 선이 나온다~ 나름 외식비용을 정산한 결과다~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소비했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이와같다. 즉, 매일 외식 (품위유지비? 라고 치자) 을 한끼씩 하게 되면 나에게 사용할 소비와 나에게 사용해야할 생활비를 걱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게 왜 이런 결론이냐 하면 우리나라 최저 임금을 통해 할 수 있다. 대개 술집 아르바이트 시급은 5000원 선이고 우리나라 최저임금..
2012.12.24 -
부산 대티 물꽁 아구찜
아구찜이 옛날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매운 맛들이 덜하게 된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매웠을때 , 감기??해소용??으로 즐겨먹었던거 같다. 엄청나게 매운 양념에 온몸이 빨개지고 더워지면 어지러운 머리와 기운도 금방 회복 되는 플라시보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지금은 덜 매워졌다. 달짝 지근한 맛에 덜 매워서 이제는 누구나가 먹는 음식이 되었다. 술과 가미해도 술에 취하게 된다. 부산 대티에는 유명한 곳이 물꽁 아구찜이라는 곳이다. 대티역 부근에 있다. 사람들이 항상 북적대는 곳이다. 한번쯤 근처에 살면 가봄직하다. 그러나 그렇게 특별하다거나 요새 유행하는 천연조미료? 논란 같은 거에 민감한 사람은 그렇게 이곳이 특별한 곳은 아니니 참고하자. 하지만 이곳이 사하구에서 맛집임은 틀림없다.
201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