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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구이 주문 시켜 보자
전어 철은 아니다. 그런데 전어가 땡긴다. 필자가 전어 축제를 놓친 작년 초가을 무렵이었던거 같다. 비가 많이 내리는날 회는 땡기는데 날씨 탓에 회를 먹기에는 찝찝한 날이랑 겹쳐 애매하게 전어를 먹을지 말지 고민할 시기가 있을 것이다. 과감하게 횟집에서!! 전어 구이해주세요;; 그냥 구워주세요~ 라고 해보자;;; 당시 필자가 갔던 횟집에서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후라이팬을 준비하겠다는 말과 함께 잠시만 기다려 달라라고 주인장이 말하고는 어디선가 후라이팬을 빌려 바로 횟집을 전어 구이 냄새로 진동하게 했다. 전어 구이를 먹는 방법은~ 한손으로 머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꼬리를 잡은 후~ 배를 노려 그냥 통째로;;; 뜯어먹으면 된다. 전어가 얼마나 기름진가를 느낄 수 있으면서 생선 특유의 비릿함이 ..
2013.06.16 -
이제 게임도 사람을 생각을 생각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정말 게임은 악일까? 게임은 적당히 하면 스트레스를 풀겠지만, 과하게 게임을 하게 된다면 시간 뿐 아니라 육체와 정신 까지도 힘을 소모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것이든 과하면 다 나쁜 것이지만 게임 만큼 비판하는 사람이 많은 문화도 없다. 그러나 게임 만큼 큰 문화 산업은 없다. 영화와 책과 애니메이션이나 음악 같은 문화 산업 보다 시장성이 크다. 게임이라는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데 드는 돈은 이제 어마어마 해졌다. 영화에서 주연이 게임에서는 성우의 역할이 다를 뿐, 감독, 작가, 사운드, 그래픽 등등 담당자와 제작 비용은 스케일이 커지면 커질 수록 영화와 게임은 서로가 비슷해 지고 있다. 어쩌면 이 세상의 IT 과학기술의 원동력은 게임이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게임 때문에 ..
2013.06.12 -
부산 남포동 천하장사 돼지갈비
부산 남포동 형제 주차장 부근에 국제 시장 골목에 들어서면 중고 또는 역수입 가전 제품을 파는 골목이 있다. 이 골목에 부산 숯불갈비, 초원 갈비 등등 솣불갈비 골목이 있는데 여기에 천하장사 돼지갈비도 있다. 한때 천하장사 돼지갈비는 부산 숯불갈비보다 손님이 많았고 맛있었는데, 확장 이전 한 후에는 부산 숯불갈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 같다. 돼지 갈비를 먹고 싶을 때는 다른 골목보다 부산에서는 남포동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서로 식당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서비스가 좋다. 좀 덜 바쁜 시간에 이 식당에 찾아가보면 고기를 구워주는 사람이 있다. 또한 특식으로 초벌 구이도 판매한다. 천하장사 돼지 갈비가 다른 갈비집에 비해 맛있는 음식은... 파저리다. 파저리가 맛있다;;; 정말 파의 향을 그대로..
2013.06.10 -
탕수육 부먹과 찍먹의 논쟁을 종결해 보련다.
갑자기 탕수육이 땡겨서 탕수육을 시켰다. 탕수육은 작은 것을 시켜도 2인분이 된다. 거기에 군만두 서비스 주는 곳도 있다. 그래서 함께 나눠먹는 대표적인 음식이 탕수육이다. 그런데 이 탕수육을 먹을 때 자기만의 먹는 스타일이 있다. 바로 탕수 소스를 찍어 먹느냐, 아니면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느냐이다. 만약 이 문제를 놓고 취향에 따라 대립하게 된다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간단하다;; 갑의 의견을 따른다; 갑이 최고다;; 갑이 을을 밀어 넣으면 을은 꼼짝도 못한다 ㅎㅎ 그럼 동등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경우 무엇이 진리 일까? 적당히 타협하는 방법은 없을 까? 간단하다;; 찍어 먹는 사람은 그냥 소스에 탕수육을 찍어 먹는다. 그리고 부어먹는 사람은 두개를 소스 안에다가 집어 넣는다. 그리고 하나만 불편하..
2013.06.01 -
성관계는 없다.
사랑은 정말 자신의 만족을 100% 채울 수 있을까? 그것을 증명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을 어떻게 수치화 시키고 조건을 나열할 수 있을까? 그러나 누구나 하나 쯤은 이상형이라는 조건을 들것이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적인 만족감 (예를들어 사랑하는 이성의 옆에 있으면 행복하다는 것도 포함) 에 대한 조건을 일반적으로는 인문학에선 죽을 때 까지 100% 이성으로부터 만족 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불행한 인간에게는 자신의 100% 성적 만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이성들을 갈아 치워야 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끊임없는 불만족과 함께 비교로 저울질만 할 뿐이다. 그렇게 갈아치운들 결국 한 이성과 결혼(제도권)을 하게 될 것이다. 이성끼리 영원한 합일은 없다. 이를 전체성(totality)이라고 한다. 전체..
2013.05.31 -
부산 남포동 감나무집
부산 남포동 극장있는 방면에서 족발골목으로 들어가는 부근으로 들어갈때 왼쪽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다보면 감나무집이라는 간판이 보일 것이다. 오래된 식당 처럼 보였다. 밑반찬 구성이 진한 양념과 짠맛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생선류의 경우.. 생선 특유의 비릿함을 양념과 짠맛이 잡아주지도 못했다. 물론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겐 이 음식을 좋아할 거 같다. 메인 요리를 제육 볶음으로 필자는 주문 했었다. 제육 볶음의 맛은 짜지도 않고 비릿함도 없었으며 단맛을 적절히 가미 한 거 같다. 감칠맛이 적당하게 가미되어 있는? 대학교 주변 제육 볶음보다 윤기가 있다 보니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울 정도다. 감나무 집의 가격은 주변 시내 음식점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는 않다. 그러나 그 만큼 가격 값..
201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