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German(103)
-
독일 Marburg 생활기 - Eisenach
튀링엔주에 있는 아이제나흐는 동독이다;; 이제 통일이 된지 20년이 흘렀지만 이렇게 구분할수 밖에 없는이유... 그 씁쓸함과 함께 아이제나흐로!~~ 아이제나흐는 개신교인들 사이에서는 성지 임이 틀림없다. 루터와 바흐의 생가도 있겠거니와 유네스코 지정된 바르트부르크 성은 루터가 숨어 성경을 번역한 곳이기 때문이다. 관광지 이겠거니 해서 여기는 동독 중 그나마 잘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독일은 신나치주의가 동독 드레스덴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일 대규모 집회 포스팅 할때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전세계가 80년이후 실용과 복지를 한꺼번에 잡으려고 하는 독일의 부작용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토요일 추운 날씨라고 해도 다른곳과는 다르게 활기가 없었다. 기분 상일지도 모르겠지만;;; 독일은 한국과..
2010.02.05 -
독일 Marburg 생활기 - Aschaffenburg
아샤펜부르크는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 위치한 도시다. 과거 마인츠 령 엄밀히 말해서 헤센주에 편입되기도 한적이 있을정도로 헤센주와 가깝다. 여기 가기는 상당히 까다롭다. 그 이유는 ICE는 지나가는데 IC는 아침과 저녁에 기차 하나만 지나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헤센주 학생증으로는 사실상 갈 수 가 없다. 독일 지역기차는 기차 내부에 엔진이 달려 있어 소음이 심하다. 어떻게 하면 싸게 갈까 하고 고민하다가 무려 4번의 기차를 갈아탔다. 그래서 독일철도 기차보다 지역 기차를 많이 탔다. 지금 보이는 기차가 지역 기차 중 하나다. 구간을 따라가면 레일이 하나 밖에 없다. 즉 이 기차로 계속 왕복하면서 우려 먹는다. 독일인 입장에서는 한국의 택시 기본료정도 된다. 그런데 내가 여기서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기차..
2010.01.29 -
독일 Marburg 생활기 - Goettingen
괴팅엔 중앙역에서 1유로 와인이 있길래 마셨는데;; 알고봤더니 글루와인;;; 이때 날씨가 추워서 알콜이 필요했다;;; 괴팅엔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굉장히 잘 알려져 있는곳~~ 수학자 가우스. 그림형제 정도로 말이다~~ 마리엔 교회~~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마부르크 란강 보는 듯한;;; 여기서도 역시나 갈매기가;;; (독일 중부...)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짐작된다... 여기가 주의회가 있는곳.. 괴팅엔의 이름표라 할까;; 여기서 그림형제 동화 거위치는 소녀 (?) 맞으려나;;; 어느 동화가 그렇듯... 인간은 "미화"시키는걸 좋아한다.. 여기 동화처럼 말이다~~ 이 동화는 굉장히 잔인하다!!! 아무튼 괴팅엔 대학 박사학위를 바치게 되면 여기 상에 올라가 키스를 한다. 세상에서 가장 키스를 많이 받는..
2010.01.24 -
독일 Marburg 생활기 - Wuppertal 에서 Bonn 가는 길
뒤셀도르프를 거쳐서 가려고 했던 곳이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공중열차가 있는 도시 부퍼탈에 가려고 했다. 갔는데 잠깐 어디서 타야하는 지 몰라 해맸는데... 부퍼탈 공중열차 레일로 짐작되는 건축물이 보였다. 근데 잠깐 해매는 와중에 이렇게 어두우면서 기차가 지나가지 않아.. 혹시나 싶었는데;;; 그렇다.. 당분간 운행 중단;;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부퍼탈의 열차 사고로 많은 사상자를 낸 전과도 있고.. 잦은 고장이 있다고 한다.. 2009년 12월 15일을 기점으로 (ㅅㅂ 내생일;;;)운행 전면 중단했다. 2011월에 다시 정상 운행 할 예정이라고.. 이날 무임 승차 한 날 이었다.. 하필 표검사가 빡시게 도는걸 직감했는데... 분명 오래 한무리 앞에서 표검사하는 사람이 갈구는걸 보니;; 백빵 걸린..
2010.01.19 -
독일 Marburg 생활기 - Duesseldorf (수정)
뒤셀도르프 정말 낯익은 도시.. 어쩌면 프랑크푸르트, 베르릴 다음일지도... 뒤셀도르프 중앙역은 정말 넓었다... 그런데 밖에 나가니 그렇게 상상했던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한산했다. 다른 중앙역과는 다르게 크고 넓지만 뭔가 초라한것도 사실.. 이 곳에서 보려고 하는 목적은 어떤 유적 보다 앞으로 (이때부터 생각한거지만...) 나름 목적에 맞게 도시의 특징을 주로 살피려고 한다. 뒤셀도르프에는 아시아인들이 많이 사는데 특히 일본 사람들이 땅을 많이 샀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인들도 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곳과는 다르게 뭔가 친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에서본 어떤 일본 삘도 느껴지고 말이다.. 교회;; 바로 지나쳤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트램은 이제 자..
2010.01.18 -
독일 Marburg 생활기 - 독일 최서에 위치한 Aachen
독일 최서쪽에 있는 아헨은 국경과 밀접해 있는 지역이다. Aachen 도 대학도시로 유명하다고 한다. 살포시;; 평범한 아헨의 중앙역으로 시작하겠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 이렇게 누가 장난을 쳤는데;; 아헨;; 여기 좀 이상한 동네였다.. 아헨 극장 옆에 있는 평범한 건물에 이런 간판이 있다. 대충 설명하자면 이곳에서 게슈타포 (나치 비밀 경찰)의 사무실이 었으며 나치정권에 반하는 자들을 가둔 곳이라고 한다;; 내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도중 독일 여행객들이 나를 처다보고 심기가 불편한 모습을...;;; 그 관광객들은 여기서 극을 감상한듯하다. 극장이다.. 관광객들의 연령대는 상당히 나이가 많아 보이더라;; 독일어 공부 하면서 제공되는 영화에 나와 있는 내용을 소개 하겠다. 독일 남자, 여자 커플 청소년..
201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