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German(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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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지역 기차
독일 철로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사진처럼 오래된 나무를 콘크리트로 바꾸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오래된 콘크리트도 최신식으로 바꾸는 거 같은데 모양이 한가운데는 폭이 좁고 선로 부분은 폭이 넓고 두껍게 되어 있다. 혹시 이게 기차의 흔들림 방지 라면 대박;; 사실 마부르크 대학교 학생의 경우 학생증으로 IC 까지 탈수 있는 특권이 있어서 지역기차 RE,RB 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곳을 여행할때 어쩔수 없이 맞닥드리게 되는 것이 지역기차다. 독일 지역기차는 ICE, IC 와 다르게 중간 중간 내리는 역이 많고 운행거리도 짧다. 하지만 가격이 그나마;; ㅠㅠ 싸고 대부분 독일 대학교 학생증의 경우 독일 지역기차로만 이용 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타야만한다.. 그렇다고 독일 지역 ..
2010.04.11 -
베를린 장벽 해체 20주년 기념 정치 만화 기념회 카탈로그
괴팅엔에서 전시했던 (괴팅엔 포스팅에서 앞서 소개) 동서독 통합 20주년 기념 풍자만화 전시회는 동독이었던 브란덴부르크 주 내에 위치한 정치 교육을 위한 센터에서 주최하였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과거 괴팅엔 포스팅과 중복 내용이 많으나.... 좀더 자세하게 이 테마로 다뤄 질지도 모르겠다. 전시회에서 나에게 직원이 건네준 쪽지를 통해 전시한 모든 자료와 작가소개가 담겨진 책자를 그것도!! 무료로 보내주었다;;;; 여기서 소개할 내용은 작가를 중심으로 하나의 작품을 임의로 선정해서 소개 할까한다...ㅋㅋ 무제 - Reinr Schwalme 통일 이후 서독의 자본이 동독에 물밑듯이 밀면서 생기는 경제적 차이와 그에 따른 부작용을 비판하고.. 동독작가들과는 다르게 서로 규합하지 않으려는 서독 작가들을 비판하..
2010.04.10 -
Sonnenblick in Marburg
날씨는 좋은데;; 운세에 산책하라 길래;;; 산책하러 첨에 마부르크에 위치한 정원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버스 기사가 내가 내려야할 역을 지나쳐;;; 존낸블릭이라고;;; 태양빛?? 아무튼 산길에 나섰다;;; 난 그냥 오늘 부활절이라 휴일이기 때문에 한시간뒤에 차가 있겠지... 그리고 2시간 뒤에 돌아가면 되겠네 이생각 했다.. 지난 밤에 비가 내려 물이 고인곳이 많았다.. 옛 하수도 시설물... 주변에 산책하는 사람이 많았다. 날씨 탓인지 땅이 질퍽해서 하는 수 없이 아스팥트 길로 가기로 했다. 내 앞에 걷는 사람들은 날 의식해서 인지 다른길로 가더라;;; 왜;;;; 사거리... 시간 낭비 좀했다. 왜냐면 여기서 길이 없어지는 길이 2개가 있었기 때문이다. 독일인들은 너무;;; 줄임말이 심하다. 한국 보..
2010.04.09 -
아름다운 도시 Heidelberg
하이델베르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델베르크 고성과 건추사적으로 가치 있는 여러 건축물들이 있고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있다. 145000명의 인굿가 살고 라인강과 네카강 지역의 교통 중심지라고 한다. 노벨수상자 9명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고 그와 함께 독일 낭만주의의 상징이자 여러 문인들의 정신적 원천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기차가 너무 자주 있기에 관광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다고 생각한다. 역에 보면 이렇게 관광객들이 들고다니는 캐리어를 쉽게 끌고 다닐 수 있도록 벨트가 설치되어 있었다. 역 정문에는 이렇게 한글로된 카탈로그가 배치되어 있다;; 얼마나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짐작가게 한다;; 쾰른에도 이런건 없었거든;;; 역에서 걸어간다고 이렇게 외곽부근으로 가는 도중 이곳에 부랑자..
2010.04.06 -
대수도원이 있던곳 그리고 니벨룽겐의 반지 바로 그 장소 Lorsch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기차를 타고 도중 벤젠하임에서 내려서 시외버스를 타면 로쉬라는 조그만 도시가 있다. 조그만 도시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도시인데;; 아무튼 나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이곳에 갔다.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 조그만 도시와 나랑은 별로 인연이 없나보다;;; 사실 볼거리가고는 2군데 밖에 없다. 수도원이라고 하지만;; 말이 수도원이지.. 그냥 수도원 남아있는 잔해 정도 되겠다;; 그리고 박물관이 있다. 로쉬는 담배 생산지로 거기에 걸맞게 박물관 내에는 담배 생산과정과 여러종류의 담배와 담뱃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로쉬의 역사와 독일 사람들의 생활이 담겨있는 문화적인면도 많았다. 그중 인상깊은게;; 20세기 초부터 부엌안에서 어떻게 하며 효율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는지 부엌구조..
2010.04.05 -
독일 Marburg 생활기 - Baumesse in Giessen (수정)
매년 독일 헤센주 기센에서는 건축 박람회가 열린다. 규모는 헤센주 안에서는 가장 큰 박람회다. 대부분 참여 하는 기업들은 지역 기업들이다. 내같은 경우는 기센 중앙역에서 내렸지만 만약 다음 박람회에 갈 사람이 있다면 기센 오스발트 역에서 내리는 것이 편하다. 이번 기센 건축 박람회의 주제는 에너지 절약이다. 독일의 전기세는 장난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라디에이터 (하이쭝) 는 겨울에 전기를 얼마나 많이 잡아먹는지는 당해 본사람이면 안다. (내 같은 경우는 이번 해에 사용된 세금고지서 보니;;; ㄷㄷㄷ) 따라서 어떻게 집을 꾸미면서 전기도 아낄수 있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하겠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독일인의 삶과 문화 그리고 건축기술을 전망해 보도록 하겠다. 독일의 창문은 한국과는 다르게 이렇게 복잡한..
201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