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German(103)
-
Koblenz
트리어역은 아직도 일부 기차가 움직이지 않은 상태 였고~~ 나도 그 상황이라 그냥 지역기차 타기로 했다. 그 기차의 경로는 모젤강을 따라 코블렌츠로 가는 경로다. 강을 따라가는 이 기차는 한국에서는 신혼 여행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로렐라이?? 코블렌츠는 라인강이 모젤강과 라인강으로 나눠지는 분기점에 위치 해 있다. 코블렌츠도 볼것이 많고 경로도 복잡하다. 그리고 역과 볼거리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조금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야한다. 나도 지도를 받았지만 한참 해맸다. 장애인들을 위해 도로와 인도사이 구간은 이렇게;; 역 뒤편으로 가는 길에 보면 코블렌츠 요새가 있다. 월요일은 당연히 하지 않아서 들어가지 못했다.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슈퍼마켓.. 코블렌츠 맥주랑 안주 사고.. 광장에도 볼거리가 존재하는데....
2010.03.17 -
Trier
룩셈부르크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트리어~~ 트리어는 독일이다;; 원래 일정에 없었던 여행 이제 시작된다;; 뒤에 배가 보이는가;; 원래 이 배는 중국인 친구에 의하면 다리 밑을 지나간다고 한다;; 폭풍이 끝나고 비때문에;; 그 큰 다리가;; 작아 보인다;; 이렇게 해맑다니;; 지금 상황이;;; 이렇게 즐겁다니;; 완전;; 여행 일정 뒤집어 졌는데;;ㅋ 갑자기 프랑스 말로 뭐라고 뭐라고 하고 나서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 나왔다~~ 그 때 옆에 어떤 가족이 독일인 가족이 었나 보다. "아빠 무슨일이야?" "몰라;; 프랑스 말이야;;" 이런;;; 아무튼 그냥 Wasserwillig (직역 하면 싼 물;;; 그러나 지역이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나의 기차도 프랑스 말로 아까전 기..
2010.03.15 -
독일 Marburg 생활기 - Koeln Kanival
독일 축제 중 옥토버페스트와 더불어 카니발 축제가 있다. 부활절이 다가오는 고난절이전에 마음껏 고기를 먹고 즐기자는 의미이나.. 그렇다고 기독교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닌거 같다. 이미 그리스와 게르만 풍습에 사육제는 존재 했었다. 그리고 독일의 카니발은 베니스의 카니발을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나폴레옹의 등장으로 쾰른은 원래 귀족들과 부유한 시민만 즐겼던 것이 모두의 축제로 바뀌게 되었다. 프로이센도 막을 수 없었던 카니발 축제~ 쾰른, 마인츠, 뒤셀도르프가 큰 무대이다. 즉 다른 지방에도 하긴 한다~~ 초창기에는 4개의 팀이 악마를 분장하여 행진함으로써 악이 떠나는 퍼모먼스를 펼쳤다고 한다. 그리고 뒤셀도르프에서도 봤었지만 쾰른이 최초로 카니발 집행 위원회를 만들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각자 분장을 하였으..
2010.03.10 -
독일 Marburg 생활기 - Wetzlar
베츨라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센을 경유하여 대략 1시간 안에 도착할수 있는 거리다. 베츨라에서의 볼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에서 나오는 무대라고 할 수 있다. 1772년에 괴테는 여기서 고등법원 인턴??으로 머물게 되는데 친구의 약혼자 샤를 로테를 알게되고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는 샤를 로테를 잊기위해 프랑크푸르트로 떠나게 되었지만 계속해서 그녀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편지를 쓰면서도 사랑 때문에 자살 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때 베츨라에 예루살렘이라는 신학자가 친구의 부인을 사랑하다 자살한 소식을 듣게 되는게 이것이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모티브가 된다. 또한 베츨라는 이렇게 지저분한 그라피티가 아닌 아주 깨끗하고 보기 좋은 그라피티가 많이 있다. 베츨라는 옛날 중..
2010.03.08 -
독일 Marburg 생활기 - 먹고 있는 것들;;
맥주 맛 보다 소주에 탄산 태운 맛;; 흠;; 프랑크푸르트 역에서 먹은 아시아 국수 이렇게 햄이랑 계란 풀어서 볶아 먹음~~ 완성작~~ 맥주이긴 한데 콜라 섞은 맥주~~ 이것은 레몬맛 맥주~~ 오븐 요리 인데;; 피자;;
2010.03.03 -
독일 Marburg 생활기 - Bundesweite Demo
귀차니즘;; 드디어 포스팅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데모 한다는 소식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가봤다~~ 날 잘못잡았군아;; 눈이 온다;;; 이미;; 프랑크푸르트 역부터 경찰이 깔려있었는데;; 아예 그냥 프랑크푸르트 전역에 한 조씩 배치된듯;;; 전국 학생들이 모였지만 막상 보니;; 그렇게 대규모는 아니었다~~ 처음에 포스터 봤을땐 교육 무료에 대한 주장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부끼는 깃발은 ;;; 소련 깃발이었다;; 전단지 뿌리는 거 보면;; 대부분 하는 말이 신나치 반대에 대한 글과 선전물이 많았다.. 또한 반전을 주장한다. 그리고 민족주의를 벗어나려고 하는 거 같다. 독일에 아랍계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선전물에는 최소한 아랍어정도는 넣어준다. 독일의 대학제도가 좀 바뀐다는데;; 잘 모..
201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