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371)
-
독일 Marburg 생활기 - 프랑크푸르트 도서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도서 전시회 마지막날은 공짜로 책을 많이 뿌려준다는 이야기에 교환학생들과 Peter와 함께 갔다. 이번 특집은 중국이다. 매년 열리는 도서전에서 각 나라가 자신의 나라 도서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4년전인가 그때는 한국이었다고 한다. 지하철에 내리자 마자 눈에 띄는게 바로 요런 코스프레다. 원래 독일인들은 굳이 코스프레가 아니더라도 무슨 행사가 있으면 거기에 맞게 복장을 갖춘다. 한구이었으면 오덕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지도.. 전혀 생소하지 않은 게임의 주인공들을 코스프레 한게 특징이다. 그런데 역시 일본이나 아시아가 아닌 서양인이 코스프레를 하니 뭔지 모르게;;; 하드코어 냄새가 난다;;; 대부분 이런 친구들은 한국이나 일본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한가지더;;; 수출도 되지 않은;;;..
2009.11.25 -
독일 Marburg 생활기 - 독일 공공시설
독일 시내 곳곳에는 이렇게 우표 자판기가 흔하게 놓여 있다. 외국 보내는 거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맞는 우표를 판매 한다. 사진은 참고 자료다;; 그럼 하고 싶은 말은;; 독일 우체국 서비스 개판이다;; 서비스 자체가 개판이라 할 수 있다. 이 모든 근원은 택배 민영화 정책에 따른 DHL 독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보다 느리고 택배 맡길 사람이 없을 경우 옆집이나 모르는 사람에게 그냥 줘버린다;; 없을 경우 쪽지를 남기게 되는데;; 여기 까지 는 괜 찮다!! 왜냐하면 관리인이 없을 경우 그럴수 있겠거니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럼 문제는 뭘까;; 바로 정확성과 인건비에 따른 불칠절이다. 분명 Marburg로 가는 택배가 배송 추적을 할경우 추적 사이트가 아주 멀리 있는 Koeln 에 갔다고 나와버린다;..
2009.11.24 -
독일 Marburg 생활기 - 스페인 친구들이 만들어준 또띠야
갑자기 스페인 친구들이 또띠야 해주겠다고 저녁 9시에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갔다;; 그런데 이제 시작인듯 감자 껍질 까고 있었다;;; 순간 불현듯 스페인 문화가 생각났다. 그래서 한번 물어 봤다;;; 너희들 보통 몇시에 먹느냐고;; 그러더니 11~12 저녁에 저녁을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먹는 속도도 좀 느리다;; 그래서 맥주로 달래면서 또띠야 어떻게 만드는지 구경이나 했다. 감자와 양파, 햄을 볶고 계란을 풀어 전처럼 만드는 듯했다; 다만 냄비에 넣었으니 끓인다 라고 생각하면 될듯;; 세계 매너남 1위가 스페인 사람이라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인지 여자들은 아예 오질 않았다;; 나중에 다만들어지고 나서 얼굴을 내밀었다;; 예네들 마약관련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데 한국 사람은 마약이라고 생각하..
2009.11.20 -
독일 Marburg 생활기 - 크뇌들
독일 전통 빵중에 하나가 여기 보이는 크뇌들이다. 이건 그냥 마켓에서 가장 싼 가격대 제품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독일 사람들도 스스로 맛없다고 인정을 하는 음식인데;; 나는 맛있다;; 왜 그렇지;; 이렇게 제품에 집어넣어 물에 푹 삶는다. 그러면서 입맛에 맞게 약간의 소금을 뿌린다. 오랫동안 삶고 있는 크뇌들을 살펴보면 부풀어 오르는게 보일것이다. 20분뒤에 찬물로 식힌다. 그러면 끝;;;
2009.11.08 -
독일 Marburg 생활기 - 깨끗하지 못한 그릴 파티
갑자기 대만인이 뜬금없이 내일 오후 2시에 만나서 도와줄거 있으니 시간되냐고 물었다. 나는 할일 없어서;; 그냥 선뜻 OK 했고 그렇게 그릴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다. Studentendorf에는 이런 곳이 여러곳이 있는데 물론 저기 보이는 숯과 그릴은 직접 사야하고 옆에 보이는 화로는 기본으로 있다. 그런데 여기 가로등이 없다;; 심상치 않았다;; 3시에 도와주는 날도 그릴파티 하는 줄 몰랐는데 만나는 당일 그 시간에 알았다. 아무튼 도와 줬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사가지고 어떻게 비용을 감당할지 좀 요상했다. 왜냐면 싼거도 많은데 왜 비싼걸 사냐는 거였다. 그때 대만인은 사정이 별로 안좋았다. 돈문제는 모르겠지만 여태껏 알고지내던 한국인 방에 몰래 살다가 기숙사 주인에게 걸려 버렸고 집도 구하지 못한..
2009.11.07 -
독일 Marburg 생활기 - 전 해먹었다~~
한번 해먹어야 겠다고 벼룬게 1달만에 만든다;; 리들에서 밀가루 대략 30센트, 스위트콘 60센트, 참치 80센트, 계란 6개 90센트, 우유 42센트 정도 될거다;; 양 조절은 몰라서 그냥 때려 부어 봤다. (3명 먹을수 있더라;;) 계란2개. 밀가루와 물의 양은 스위트콘 크게에 맞춰 1:1 로넣고 계란 2개, 우유는 그냥 감으로 부었다;;; 참치와 스위트 콘은 그냥 다 넣었다;; 씹혀라고;; 스위트 콘과 참치는 당연히 기름과 물을 쫙뺐다~~ 오늘 하필 부엌에 저녁만들어 먹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결국 기다릴겸 반죽한다는 것이;; 2시간 보내지더라~~ 참고로 구매 팁을 이제 말할수 있을거 같다~~ 우선 미리 말해야 할것이 무조건 Aldi가 싸다는것은 편견이다. Aldi가 가장 싸면 다른 매장은 도대체..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