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tur(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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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드외의 "구별짓기" 와 데이비드 하비의 "공간 및 시간 경험"
부르드외의 "구별짓기" 문화와 내재된 권력관계에 대한 내용이다. 욕망은 요구와 필요에 의해 생긴다. 부족하기 때문에 삶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프로이트는 결핍을 매꾸려고 한다고 했다. 욕망적 기표 연쇄로 영원한 대체물을 찾기 시작한다고 주장하였다. 끊임없이 본질적인 답을 도달하지 못하는 미끄러짐으로 가는 것이다. 형용사적 조사 이용에 따른 계급 구분과 아방가르드에 대한 비판을 브루드외는 한다. 상징적 폭력이 가장 집약되어 있는 곳은 긴관내에서의 교육이다. 여기서 상징적인 모든것들의 폭력들을 배우고 답습한다. 데이비드 하비의 "공간 및 시간 경험" 남성중심적 시각에서 여성과 자본은 포스트 모더니티의 조건이다. 지리학에서 공간과 장소 그리고 로컬리티의 요소로서 생성된다. 집을 찾아가는 것은 숫자이고 이것..
2012.02.03 -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
* 강의록을 나름 정리한 내용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가식과 위선을 지닌 이 극은 진지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상당한 음악적 효과를 추구하는 극이기도 하다. 시적인 효과와 희극의 전반적 효과 그리고 분위기 자체가 무언가를 환기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산문적인 상세한 묘사보다는 짤막한 문장이 반복되면서 시적효과를 주기도 하다. 상징주의적이고 유미주의를 추구한 오스카 와일드의 사유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삶 전체를 미에 바칠 수 있는, 미에 대한 탐닉을 고스란히 드러내 주고 있다. 이러한 유미적 경향의 작품은 바로 일본의 "우국"의 주인공을 통해 볼 수 있기도 하다. 법 그 자체가 더이상 설수 없는 위반을 살로메는 저지른다. 안티고네 처럼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추구하고 죽는다. 살로메는 욕망하는 ..
2012.02.01 -
장 주네의 "검은 몸들" 에서 나오는 미학 떡밥
* 부산대학교 정병언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정리해본 글입니다. 충격을 주는 것은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롤랑 바르트는 작업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안정되어 있고 소통이 가능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텍스트가 되면 다의적이며 기의가 없다고 하였다. 의미 생산 주체는 독자이다. 텍스트가 나의 환희 대상인 것이다. 굉장히 에로틱 적인 읽은 방식의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유혹과 만남이라는 것에서 독자를 꼬셔야 한다고 하였다. 그렇게 만이 작품을 즐길 수 있고 해석에 예측 불허한 셔플 기능이 추가된다고 하였다. 신발을 못벗어 끙끙 대는 이런 것들을 추가하여 거창한 것이 아니라 보잘 것 없는 무엇이 주요하도록 하였다. 부부갈등 같은 사소함에서 사건을 집어 넣어 주벼화에 의미를 두게 한 것이다. 이러한 극은 배..
2012.01.30 -
마이클 프리드의 "미술과 사물성"과 빅터 터너의 "제의에서 연극"으로
마이클 프리드의 "미술과 사물성" 리터럴 아트는 미니멀리즘의 비판이다. 사물성과 물체성 특징을 지닌다. 이는 현존적이며 연속적이며 상관적이다. 하나의 유기성에 있는 것이 아니고 독자성을 지닌다. 환영이 아닌 사물과 평면성이 없는 3차원을 지향한다. 관객이 없으면 그림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림을 볼 때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 안 밖의 퀄리티가 다르다. 그러나 시선고정시키고 소리를 부여하여 예상케 하게 하는 것이 리터럴 아트다. 마이클 프리드는 연극적인 것을 주체로서 바라보는 자로 대상으로서 바라보는 작품과 관계를 주목하였다. 은폐된 인위주의 예술을 지향하였다. 관객마다 다른 연극성을 지닌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캔버스에 그려진 평면적인 미술과는 다른 3차원적인 것이다. 빅터터너의 ..
2012.01.28 -
카릴 처칠의 스크라이커와 사라케인의 4.48
카릴 처칠의 스크라이커 스크라이커는 역사 흐름에서 시공을 초월한 요정이며, 죽지 않는 존재로서 어둠의 그림자다. 함께 있으면서 무언가 지칭하는 힘들이 오래 되기도 하지만 이미 손상되어 있는 상태다. 복수를 꾀한다. 시공을 초월하는 유령이며 과거를 현재화 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지하의 세계는 반이성의 세계다. 여기에 사는 이 요정은 공간과 시간이 파악하기 힘든 존재이다. 미혼모는 스크라이커에게 당하기 쉬운 존재다. 정신분열증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태몽과 비전 등등 사회성이 부족한 인물이다. 사라 케인의 4.48 극의 진행은 시종일관 케인의 혼자말로 이루어져 있다. 하이픈은 일종의 단위로 보인다. 자신의 마음을 파편화된 것들 속에 진실이 있다. ..
2012.01.26 -
에드리안 케네디의 니그로의 요술집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은 가지고 있어도, 소수자로서의 공간을 지니고 있는 것을, 임계적 공간이라고 말한다. 임계성은 저항성을 지니고 있다. 이 공간은 소수자 중에서도 더 소수일 수도 있다. 작품에 나오는 혼혈인은 백인도 아니고 흑인도 아니다. 공간이 혼재되어 있는 인물이다. 즉, 임계적 공간에 위치해 있는 자는 혼혈인인 것이다. 이 곳도 저곳도 더이상 정착 할 수 없는 존재이다. 아무리 얼굴이 백인처럼 되어도 흑인 특유의 곱슬머리로 인해 임계적 공강에서 벗어 날 수 없다. 마치 아버지의 노크는 그녀의 유전자의 일부분과 같다. 백인임을 인식하고 싶지만 흑인인 그녀는, 거울을 통해 그녀는 동일시하고 있다. 하지만 사라는 왜곡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그녀에게는 문화의 거울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201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