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tur(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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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베켓의 "쿼드" 강의록
* 윤화영 교수님의 쿼드 강의록입니다. 멜로디가 타악기마다 음의 높낮이가 다르고 조화가 곧 변주가 된다. 사람의 발도 음악이 된다. 추상은 언제나 삶이다. 쿼드 1은 컬러이며 2는 무채색으로 되어 있다. 1과 2사이는 베켓의 말에 의하면 10만년 뒤라고 하였다. 이는 자연의 개념이며 흘러간 시간과 공간을 의미한다. 눈에 안보이지만 전제되는 눈이 있다. 무의미한거 같지만 무의미한 거 같지않는 것이 "쿼드"이다. 문학의 재료는 언어이지만 쿼드는 언어 조차 없다. 언어의 부재로서 무언가를 말한다. 가치들이며 이것은 선과 악 그 것에 행위들에 대한 값과 가치의 기준으로 매겨진다. 절대적으로 생각하며 스피노자의 말처럼 심판할 만큼 정말 절대적인가에 대한 즉, 신에 대한 의문 및 재정의가 있다. 따라서 이는 윤리학..
2012.03.22 -
헤롤드 핀터의 "마지막 한잔" 강의록
정치와 윤리 사이에 대한 고민을 그대로 담가놓은 작품이다. 사회병리의 증상으로 일탈이 느껴진다.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보여주며, 이는 욕망과 비욕망 경계 형성을 보여준다. 니콜라스는 전적으로 상징계 욕망과 자신을 동일시한다. 국가는 나이며 나는 국가인 것이다. 아버지의 전적인 권한으로 과도한 욕망으로 나아감을 보여준다. 패면서 너 잘되라고 하는 것은 아버지의 룰을 준수하라는 명령이다. 때리는 자는 초자아 악을 대리한다. 그럴듯한 명분이면서 정당성일 수도 있다. 속으로난 자신의 향유가 물론 담겨있지만 말이다. 니콜라스는 술과 가깝다. 자신의 독립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체를 강하게 세울수록 오히려 상실된다. 생각은 구조가 대신한다. 술로 자신 주체를 정지 시키면서 말이다. 전체주의적..
2012.03.20 -
씽의 "서쪽 나라의 플레이보이" 강의록
씽의 "서쪽 나라의 플레이보이" 고통을 겪다보면 삶의 인삭과 체념을 가진다. 존재의 본질에 대한 인식인데, 쇼펜하우어는 이를 고통을 통한 정화라고 하였다.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이 보고 싶어했던 삶과 상반된 작품이다. 이야기의 힘을 아일랜드 국민들은 자신들만의 아일랜드로 존재 그 자체로 보아왔다. 단순한 교정 보다 본질적이고 정신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하였던 것이다. 지엽적이고 사소한 문제보다 생생한 것을 드러내 보여주면서 이미지를 통해 아일랜드인의 진정한 힘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야기의 힘은 이야기를 통한 크리스티의 성숙이다.원래의 그 모습에서 차차 영웅대접인데 이는 과부 부터 전부 그려낸다. 좀더 아앨랜드의 절대적 현실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자기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그리고 성숙의 과정..
2012.03.19 -
에드리언 케네디의 "한 흑인의 유령 집" 강의 코멘트
에드리언 케네디의 "한 흑인의 유령 집" 주체는 언제나 타자의 장에서 얻게되는 이미지라고 라깡은 말하였다. 주체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다. 응시의 선제성은 응시가 나의 시선보다 먼저 있다. 나는 단 한지점에서 볼 뿐이다. 사방에서 나를 응시하고 있다고 라깡의 세미나에서는 말하고 있다. 응시는 거세를 통한 결여의 존재에서 상징하는 구성적 결여이다. 의태는 유기체의 조형 능력이다. 배경과 같아지는데 바꿀 수 없는 점을 피 식민 주체가 식민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탈식민 주체는 문학적 주도에 의해 응시자 타자의 장이라고 한다면, 피식민 주체가 나라는 정체성을 부정이 아니라 긍정으로 동일시하면서 그들로 부터 넘어 갈 수 있는 가의 문제로 이어진다. 재현을 통해서 의태를 하는 것이다. 실재의 개념 자체가 재현..
2012.03.04 -
데이비드 그렉의 "유럽" 의 강의 코멘트
데이비드 그렉의 "유럽" 유럽은 급박한 문제를 사실주의적이고 생존 문제극인 연극이다. 현실적이며 나라마다 문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지명이 없고 장소는 모르채 모든 것들이 불특정적이다. 스코틀랜드만의 자신들의 자폐와 내각을 이룬다. 민족적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단계인 것이다. 스코틀랜드 문제를 유럽에 다가 옮김으로써 거리를 두게 하고 스코틀랜드 문제에서 다르게 보아서 거릴를 주제화하여 비판적 인식을 위한 거리를 두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상당한 정치극이며 브레히트의 소외효과를 사용하였다. 코러스와 배경처럼 지나친 감정이입을 막기위한 방식으로 몰입하지 못하게 하였다. 과거에 대한 향수로 프렛과 사바가 등장하며, 사바는 베를린이라는 극우 노동자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욕망 층 속에 방해되는 존재자라는 생각에 대한 ..
2012.03.02 -
브라이언 프리엘의 "번역" 에 대한 강의 코멘트
브라이언 프리엘의 "번역" 아일랜드의 역사는 한국과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예이츠는 아일랜드 연극과 시극으로 유명했는데, 신비주의자이다. 시극에서 지명과 인명과 이야기를 전설로 부터 차용하였다. 민족적인 것은 과거를 영광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배경과 정서는 아일랜드적인 것을 극복하기 위한 보편성으로 취하였다. 이 작품이 그러한데, 베켓은 이러한 것을 아일랜드 속으로 들어가게 했었다. 프리엘은 런던-데리 지명을 붙이고 공연을 하였다. 이는 한국지면을 한자-순수 우리말로 바꾼거라고 생각하면된다. 인물들을 신체적으로 부적응한 인물이다. 민족주의 아이리쉬 문학에서 장애인들을 차용하면 배신자로 조그만 부정적인 부분도 배신자 취급을 했는데, 프리엘은 이를 반사적 기능으로 생각하였다. 예컨데..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