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tur/English(141)
-
포스트 모던 드라마 강의록
모더니즘과는 단절된 것이 포스트 모던은 아니다. 기억은 고정된 실체화와 같은 것이다. 이는 램과 같다. 연극에서 극작가가 만들어 낸 형식에서 어떻게 사물을 배치하는 것(미장센)으로서 고민한다. 이 미장센과 연극적 용법을 텍스트보다 더 중시 된다. 연출가에따라 장르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결정 불가능하고 이중적이고 애매하다. 대중들이 이해할 수 없는 고상한 문화는 이제 없다. 대중을 끌어들여야만 산업이 되기 때문이다. 문학이나 예술이 특권적 지위를 누리다가, 이제는 대중을 무시하고 엘리트 주의를 추구하면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다. 여기서 포스트 모더니즘이 등장하게 된다. 문화와 물적 토대의 결합으로 대중의 시대가 등장하게 되었다. 근본적으로는 다른 예술의 양상이다. 산업, 투자, 소비 그리고 통하..
2012.08.11 -
아르또(Antonin Artaud)의 잔혹극(The Theater of Cruelty) 강의록
반복이라는 것 자체가 차이의 생성이다. 삶은 아름답지 않다. 아름답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면서 파괴적이다. 일자와 타자는 상반되어 있다. 일자는 이속에 이미 타자가 들어있는 상태다. 그리고 타자는 저열하다. 이것이 기원이 고 우열이 되기도 한다. 대리 보충하고 상호보충한다. 어둠과 빛 처럼 말이다. 개념이 나오는 것은 상반되는 것이다. 서로가 빚을 지게 되어 있다. 상호 보충이기 때문에 기원은 없다. 다시 끝내고 다시 시작하지만 있을 뿐이다. 파롤이 랑그보다 먼저인데 이미 내재속에 랑그가 있기 때문에 빠롤이 생성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상호 보충의 개념이다. 잔혹극이 시작하더라도 재 탄생이고 그것이 스스로 있음이다. 차이있는 반복에서 재현은 하지만 다른 재현이다. 재현의 경계가 있다. 재현과 비 ㅈ재현..
2012.08.09 -
사무엘 베켓(Samuel Beckett)의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 강의록
부조리의 특징은 이미지다. 더이상은 언어의 힘조차 얻지 않는 것이다. 언어에 대한 평가가 절하된다. 시각적이고 리듬과 이미지를 극에서 이용한다. 이는 실존주의극에서 논리적인 언어의 표현과 명료함과 비교된다. 형이상학적 고뇌를 가지며 인간 상황의 부조리성이 담겨있다. 조화가 깨진 그 상태가 부조리 함이다. 힘인데 계속 매이면 왜소해지는 세계에 인간은 처해있다. 던져진 존재이며 피동적이고 투성적이다. 부조리의 기본정신은 나의 존재가 의미없다는 것이다. 영원히 벌받게 되는 인생이다. 확립된 가치관이 모두 같이 진리를 논하고 상식적 기준장만이 되지 않는다. 비극과 낙관도 아닌 계속성으로 포기하지 않는 다. 지적이면서 상황과의 화해를 웃음으로서 시도는 하긴 한다. 반복되는 노력으로 실존과 관련된 진술을 펼친다. ..
2012.08.07 -
뒤렌마트(Duerrenmatt)의 노부인의 방문(Der Besuch der alten Damen) 강의록
그렉의 유럽에서 급행열차와 쇠락한 도시 그리고 외국인 기피문제(제노포비아) 같은 배경들이 이 극과 유사하다. 욕망의 세계화이며, 한가운데 있는 문체가 잛은 극이다. 독일 표현주의 스타일로 전보문체가 있지만 이 극은 그정도 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유사한데... 등장인물들이 어떤 종류의 이름이다. "계산기"처럼 표현주의에 우리시대는 전기가 없으면 모든게 멈추게 되는 미국신 표현주의의 생각을 지닌다. 독일에서 건너와서 유진오늘이 영향을 받은 그것 말이다. 제로는 물질주의와 기계문명 그리고 비휴머니즘으로 비인간화가 중심적이고 전보문체를 띈 극이었다. 그렉의 극에서 나오는 의도적인 경제 상황은 자본에서 비롯된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다. 자품의 주된 주제는 돈과 맺는 관계다. 사람들은 교환의 상황을 중시하..
2012.08.05 -
몰리에르(Moliere)의 타르튀프와 입센(Ibsen)의 페르귄트(Peer Gynt) 강의록
몰리에르(Moliere)의 타르튀프 사랑에 빠진 남녀의 시도가 플롯에서 압도적이지는 않다. 웃음은 근본적으로 그 대상은 자신과는 다르다는게 일반적이다. 만약 그것이 같은 처지라고 느껴진다면 이는 비극이다. 삶과 생의 희극적 비극적 리듬이 있다. 사회적 코메디를 지닌 이 극은 어떤 규범이 지배하는 공시적인 코드가 있다. 비극이 통시적이라면 말이다. 입센(Ibsen)의 페르귄트(Peer Gynt) 페르귄트에서 자아에는 핵심이 없고 계속해서 방황만 보여주고 있다. 양파를 까면 그 코어가 없듯이 말이다. 영원히 수정할 수 없는 수술을 극에서는 보여준다. 자기 눈에 칼집이 있는데, 고집스럽게 붙든 편견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올바르게 볼 수 없음을 의미한다. 입센이 외국에서 30년간 살았다. 역사와 이야기가 구분되..
2012.08.03 -
세익스피어의 십이야(Twelfth Night, or What You Will), 리어와(King Lear) 그리고 햄릿(Hamlet) 강의록
십이야(Twelfth Night, ro What You Will) 보다 더 삶의 근본적으로서의 사랑 리어왕(King Lear) 무지한 늙인이 리어왕은 목표와 선택이 없는 인물이다. 삶의 본질과 인식에 자기 자신은 왕의 시간에 고집하고 있다. 폭풍의 당면은 가치들의 전도 및 혼란 발생과 관련한 카니발리제이션을 연상케 한다. 말의 기표와 기의를 이해할 능력이 없는 노인이다. 햄릿(Hamlet) 햄릿은 삶의 의미를 버리고 정화된 존재로서 희생을 바쳐 복수를 한다. 하늘에 자신의 의지와 섭리를 맡겨버린 것이다. 어떻게 형상화하고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모든 것들의 부담에서 맞닥드려지는 비참함을 보이고 있다. 그의 비극성은 무질서의 카오스에서 시작된다. 상식인 아버지의 죽음과 비상식인 거짓된 존재..
2012.08.01